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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금연 정책/규제 내용
담배 소지 규제
위반 시 벌금
프랑스
해변, 학교 밖, 공공정원, 버스정류장, 스포츠경기장 등 야외 공공장소 금연 (2024년 7월 1일부터)
없음
135유로 (약 21만 원)
홍콩
대중교통 시설, 영화관, 병원, 경기장 등 공공장소 금연
19개비 초과 담배 소지 시 입국 벌금
5000홍콩달러 (약 90만 원) / 흡연 시 3000홍콩달러 (약 54만 원)
일본 오사카
길거리, 공원 등 공공장소 전면 금연
없음
1000엔 (약 9500원)
마카오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주변 10m 이내 금연
없음
1500파타카 (약 26만 원)
한국
공공시설, 학교, 병원, 지하철역 등 금연구역 지정
없음
10만 원 이하 (금연구역 흡연 시) / 5만 원 (담배꽁초 투기 시)

 

프랑스, 야외 공공장소 흡연 금지! 세계 각국의 금연 정책과 벌금은?

최근 프랑스가 야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7월 1일부터 해변, 학교 밖, 공공정원, 버스정류장, 스포츠경기장 등에서 담배를 피우면 135유로(약 21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 보호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2032년까지 금연 세대 만들기’ 계획의 일환입니다.

 

프랑스는 이미 2007년부터 공공건물 내 흡연을 금지했고, 2008년에는 카페,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등 실내 공간 전체로 금연령을 확대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외 공공장소까지 금연 구역이 넓어진 것이죠.

 

그렇다면 프랑스 외에 다른 나라들은 금연 정책을 어떻게 시행하고 있을까요? 나라별로 금연 정책과 벌금, 그리고 담배 소지 규제까지 한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홍콩: 담배 소지에도 벌금 부과

 

홍콩은 내년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5000홍콩달러(약 9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중교통 시설, 영화관, 병원, 경기장 등 지정된 공공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3000홍콩달러(약 54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입니다.

 

일본 오사카: 길거리 흡연도 금지

 

일본 오사카는 2007년부터 길거리,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1000엔(약 95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일본은 흡연 구역이 엄격하게 지정되어 있어,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흡연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카오: 버스정류장 주변 10m 이내 금연

마카오는 버스정류장과 택시 승강장 주변 10m 이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흡연 시 최대 1500파타카(약 26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마카오 역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일부 공공장소만 금연, 벌금은 비교적 낮은 편

한국은 길거리 흡연에 대한 별다른 규제가 없습니다. 다만, 공공시설, 학교, 병원, 지하철역 등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결론

세계 각국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점점 더 강력한 금연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홍콩, 일본, 마카오 등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위반 시 높은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길거리 흡연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여러분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각 나라의 금연 정책과 벌금 규정을 꼭 확인하시고, 현지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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