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차량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유소에서 주유중에 간혹 혼유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도 주유소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서 많이 봐왔는데요.(전 한적 없습니다..;;)
요즘 차량은 과거와 다르게 suv 차량도 휘발유 차랑이 있으며 중소형차에도 경유차량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모르는 주유원은 혼유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유 발생했을때 대처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동차 혼유사고 발생시 증상
주유소에서 혼유가 된후 인식하지 못하고 도로로 나간다면 위험합니다.
일단 차량의 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경유와 휘발유는 끓는점이 달라서 심한경우 엔진이 망가져 화재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혹시 주유소에서 주유이후 가속페달을 밟아도 속도의 변화가 없이 심한 엔진소리와 증상이 발생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 혼유 사고의 원인
- 중소형차에 경유나 휘발유로 출시되는 차량으로 인한 착각
- 익숙하지 않은 신차로 혼유
- 주유캡의 표시 미확인 또는 미표시로 인한 혼유
제가 경험한 부분은 대부분 위의 상황입니다.
대부분 주유캡이나 커버에 차량에 따른 종류 표시가 되어있지만 지워져 있거나 섞여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혼유사고 보상받을수 있는 배상책임보험 확인
주유소에는 혼유로 인한 배상책임보험이 가입되어있는곳이 있습니다.
보험 가입이 되어있지 않다면 직접 청구를 하여 보상받아야 합니다.
주유 직후 시동걸기전에 혼유한것을 인지한다면 인근 정비소에서 바로 기름을 빼내면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지만 만약 도로 주행중에 인지하였다면 주유 시간확인을 위해 영수증을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카드가 아닌 현금을 사용하거나 시간이 많이 지난경우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혼유 사고 이후에 보상받을때에도 혼유 인지후 지속적인 주행을 하였거나 직원에게 정확한 기름의 종류를 고지 하지 않았을때에도 보상이 일부 제한될수 있다고 합니다.
▶ 혼유 사고 예방법
- 주유캡 부분에 스티커나 잘보이는 펜등으로 기름의 종류를 표시해두는 방법
- 주유 전에 항상 휘발유 또는 경유 얼마 넣어달라면서 요청할 것
- 주유 전이나 주유중에 반드시 어떤것이 들어가는지 확인할 것
- 주유 후에 영수증 확인할것
- 셀프주유소를 이용할것
위와 설명해드린것과 같이 혼유를 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보험에 들어있는지 확인하시는것과 주행중에 이상증상이 생겨서 발견해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쇼핑몰에서 혼유방지 커버도 있으니 걱정되시는 분들은 구매하시면 좋겠네요.